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상하이 푸동 공항 경유 이야기

여행 이야기

by 멋진 인생 2019. 8. 19. 22:08

본문

2019.8.9

인천공항출발- 도쿄나리타 경유- 오스트리아 빈공항 도착

오스트리아 빈공항 출발 - 상하이 푸동경유- 인천공항도착  과정으로 비행기를 발권하다. 

갑자기 찾아온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일행과 같이 출발하지 못하고 여행 중반 혼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찾아 가다.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에서는 무난히 환승하여 빈에 잘 도착하였으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행과 떨어져 혼자 귀국길에 올랐다. 

빈공항에서 수화물을 부치는데 뭔가 이상하다. 캐리어의 도착지가 상하이 푸동이다. 나의 목적지는 인천인데 왜 짐은 푸동이 도착지냐며 발권한 환승티켓을 보여주면서 

어설픈 영어로 되물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인천까지 짐이 배송이 안된다고 한다. 

급한 마음에 상하이 푸동공항에 대해 검색하니~~ 이야.. 악명높은 공항이란다. 짐은 자동으로 환승이 안되며 푸동 공항에 내려서 출국심사를 받고 

수화물을 찾아서 다시 2층 입국장으로 가야하는 그야말로 불편한 공항이란다. 

푸동에 도착시간은 오전 6시,  아시아나 출국  오전8시, 2시간의 시간으로 출국과 입국이 될런지 몰라 애를 태우며 오스트리아 항공을 타고 상하이 푸동으로 12시간의 비행을 했다. 

오트리아 항공은 2번의 식사를 제공했고 간식을 틈틈히 주었다.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하자 버스가 기다린다. 버스를 타고 10여분 가니 공항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무인기계가 보인다. 외국인은 여기서 지문을 찍고 여권을 스캔한후 ok라고 적힌 종이를 가지고 가야 한다.

종이를 뽑아들고 사람들이 가는데로 따라 가다가 내국인과 외국인, 환승(transfer)하는 곳이 여러 군데로 나뉘게 된다. 환승(transfer)라고 적힌 화살표를 따라가자.

 여기서 푸동 공항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여 다시 줄을 선다. 

2시간의 짧은 환승시간에 출국과 입국을 해야하므로 줄을 서면서 입국신고서를 적는다. 

오전 6시 공항에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다르게 줄을 서고 환승하는 사람들은 따로 줄을 서는 데 , 비행기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줄 서는데 30분이 지났다. 

여기서부터 마음이 조급해진다. 

내 마음과 달리 내 앞에는 10여명이 서있다.  다시 한명씩 네 손가락 다 지문을 찍고 세월을 보내며 시간을 다 보낸다. 

몇명 안되는 사람들이 기다리다 30분이 또 지났다. 시계를 쳐다보며 짜증이 올라온다. 

지문검사하고 입국서 받는 사람과 여권에 입국도장 찍는 사람이 다르다. ㅠㅠㅠ

1시간이 흘렀다. 뛰다시피 짐을 찾으러 오니 짐이 혼자서 빙빙 돌고 있다. 얼른 찾아서 나오니  짐이 많거나 의심스런 사람을 잡아서 다시 엑스레이 검사를 한다. 

다행히 캐리어 하나라 나에게는 눈길을 안준다. 1시간이 채 남지 않았다. 뛰다시피 아시아나 항공 부서를 찾아 2층 입국장으로 올라간다. 

맨 끝에 있다. 다시 줄을 서서 짐을 부치고, 새로 비행기 표를 받았다.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시간내에 들어갈지 걱정을 하며 입국장에서 또 입국심사를 받고 나오니 비행기 보딩 시간이 5분도 채 남지 않았다. 

화장실에서 급하게 양치질을 하고 나오니 탑승줄이 없어졌다. ㅠㅠ

2시간동안 마음을 졸이며 겨우 제시간에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라탔다. 

상하이 푸동 공항 블로그에서 읽었던대로 정말 정말 다시는 경유하고 싶지 않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스트리아 빈 여행이야기  (0) 2019.08.22
서포 더 넥스트빌 펜션  (0) 2019.08.22
사천시 물놀이 하기좋은곳ㆍ능화숲  (0) 2019.07.28
18회 진주논개제   (0) 2019.05.25
두량저수지 솔숲  (0) 2019.04.2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