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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미술사 박물관

여행 이야기

by 멋진 인생 2019. 8. 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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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기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와 17세기 레오폴드 빌헬름이 수집한 방대한 전시물들을 전시하기 위해 1891년 개관한 미술관으로 파리의 루브르, 마드리드의 프라도와 함께 유럽 3대 미술관 중 하나이다.

  독일의 건축가인 고트프리트 젬퍼의 설계로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똑같이 생긴 자연사 박물관과 마주 보고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 화가였던 벨기에 출신의 루벤스가 그린 작품들과 함께 벨라스케스, 뒤러, 라파엘로 등 거장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층에는 그리스, 로마, 이집트에서 수집한 골동품들과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유럽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2층 전시실 중에서 루벤스와 브뤼헐의 전시실은 놓치지 말고 꼭 둘러봐야 한다.


미술사 박물관 1층 계단 위 클림트 /마취/ 모퉁이 벽화



미술사 박물관 사용설명서-  오디오 가이드를 신청하여 들으면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온다.  한국어 지원 오디오 가이드가 작품수에 비해 많지 않아 좀더 많은 작품을 소개 했으면 한다.


브뤼헐 / 카니발과 사순절의 전투

피터르 브뤼헐, 네덜란드의 화가(1525~1569). 플랑드르 미술의 대표적 풍경ㆍ풍속화가로서 서민의 생활 정경 표현에 뛰어났다. 작품에 <눈 속의 사냥꾼>, <농민의 춤> 따위가 있다.

브뤼헐 / 바벨탑

브뤼헐 / 농부의 결혼식

브뤼헐 / 어린이 게임

브뤼헐/ 눈속의 사냥꾼들


 아르침볼도는 화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일찌감치 그림의 길로 들어섰다. 독서를 좋아하고 시학, 철학, 고문헌 등 학문에도 조예가 깊었던 그는 1562년 페르디난도 1세의 눈에 띄게 되었다.

  페르디난트 1세는 아르침볼도의 해박한 지식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해 그를 자신의 궁정화가로 삼았고, 아르침볼도는 페르디난트 1세의 아들 막시밀리안 2세와 손자 루돌프 2세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화가로 일했다.

  특히 루돌프 2세의 총애를 받았는데, 궁정화가에서 은퇴한 뒤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본 루돌프 2세는 크게 만족하여 아르침볼도에게 백작의 작위를 내리기도 했다. 프라하 궁정에 있던 그의 작품들은 1648년 30년 전쟁 당시 프라하를 침공한 스웨덴군에 의해 전리품으로 약탈되었다. 현재 그의 작품은 루브르 미술관, 빈 미술사박물관, 우피치미술관 등 유럽의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아르침볼드 /겨울


디에고 벨라스케스/푸른드레스를 입은 마르가리타 테리사 공주(아홉살 무렵)

 펠리페4세와 그의 둘째 왕비 마리아(오스트리아 공주)사이에 태어났다. 자신의 숙부인 신성로마제국의 레오폴트1세와 14살에 결혼했으나 21세 나이로 사망한다.
마르가리타는 오스트리아(신성로마제국)의 유력한 신붓감이 였다. 3살때부터 벨라스케스는 마르가리타의 초상화를 그려서 오스트리아로 보냈다.
 귀엽고 예쁜 마르가리타 공주는 아홉 살 무렵부터 얼굴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유럽은 근친혼으로 인해 유전병인 주걱턱이 대물림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마리가리타 공주를 그려온 벨라스케스는 그녀에 대한 애정을 그림에 담았다.

 

다섯살 무렵의 마르가리타 공주의 모습

세살 무렵의 마르가리타 공주의 모습

루벤스/ 사대륙

루벤스/ 로욜라의 성인

루벤스/ 모피

그의 두번째 부인이 모델이라고함.

루벤스/ 비너스축제



   베르메르/  화가와 모델 

베르메르는 ​빛을 표현하는 기법이 뛰어난 네덜란드 화가로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로 유명한 화가이다.

 


  미술사 박물관 내부에 있는 카페 역시 빈에서 꼭 가 봐야 할 카페 중 한 곳인 만큼 미술 작품을 보고 나서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그림을 보다가 배도 고프고 지쳐서 박물관 중앙에 위치한 카페~~ 샌드위치랑 샐러드를 시켰는데..맛집이다~~ 너무 맛있어서 놀라고 친절한 서비스에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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